고양시의회 국민의힘 측이 지난 3일 발표된 공무원노조 고양특례시의회 입장문에 대해 본인들의 의견이 아니라고 4일 밝혔다.
이들은 "고양시특례의회 명의로 3일 발표된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에 대한 고양특례시의회 입장문’에 대해 “발표된 입장문은 고양시의회 국민의힘과 어떠한 상의도 없었으며,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들의 의견임을 밝힌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지난 11월 25일, 제290회 고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개의된 이래 시의회와 집행부 구성원 모두가 밤낮으로 행정사무감사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에서 펼치는 ‘노동자와 시의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상호 존중의 문화’ 만들기 캠페인 거부 사건은 국민의힘과는 무관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의회 고유의 중요한 권한으로 고양시민을 대리하여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방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행정사무감사에서 발생한 더불어민주당과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과의 갈등이 바라보는 이들에게 큰 실망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라며 "고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과의 관계를 고양시의회 전체의 일로 국민의힘을 끌어들이지 말고 민주당 스스로 결자해지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결정적 진실보도에 강한 언론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jpg){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