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환경운동연합이 성남시 환경 분양 2025년 신규사업 예산 69억 삭감을 요구했다.
12월 6일 성남환경운동연합은 "성남시는 특히 환경 분야 신규사업 중 사후관리 비용이 크고 재정의 지속가능성이 낮은 69억 9,100만 원의 예산을 삭감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성남시는 탄천 전 구간에 3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준설 작업을 추진하며 홍수 예방 효과를 강조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했지만, 준설 전후 유량 대비 수위(물 높이)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2년 2.75m의 횡단구조물인 백현보를 철거하고, 계획홍수위가 최대 1.1m 하강했다"라며 "이에 ▲탄천 및 지천 하상정비공사 예산 3억5천만원을 삭감하고, 수내보 등 콘크리트 보 철거를 위한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하천 시설물 관리공사 예산 중 신규사업으로 편성한 ▲동막천 등 7개소 지천 시설물 정비사업 1억 8백만원 ▲하천편의시설 확충사업 중 벤치, 쓰레기통 및 편의시설, 체육시설 설치 12억6천5백만 원을 모두 삭감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동막천 산책로 개선사업 6억 원은 삭감해야 한다"라며 "▲맴돌공원 보도교 설치사업(12억 원) 역시 삭감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성남시 자원순환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가로쓰레기통 유지관리 15억 원 ▲가로쓰레기통 설치 및 개선비 12억 원 ▲ 거점배출시설(거점배출, 쓰레기보관함) 재료 7억6천8백만 원은 삭감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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