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신도동 주민자치위원회(회장 김영배)는 오는 19일 16시부터 21시까지 옛 고양중학교 운동장에서 주민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는 제3회 신도동 숫돌고개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고양시가 전국에서 10번째로 인구100만 도시가 되고, 1914년 3월 1일 신혈면의 신(神)자와 하도면의 도(道)자를 따서 ‘신도’라는 행정구역 명칭이 사용된 지 10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는 특별한 의미가 담긴 축제로 마련되었다.

축제는 오후 3시부터 GEM체험, 우드아트, 비즈공예, 실버네일, 캐리커처 등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와 56사단 군악대 공연, 관내 6개 경로당 투호던지기 대항, 명현학교 학생들의 댄스 난타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5시부터 공식 행사로 공로시민 표창, 관내 중고등학생 장학금 전달과 주민노래자랑 및 신한류예술단, 초대가수, 지역동아리 공연 등이 다채롭게 전개될 예정이다.

특히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지난 12일 신도농협 강당에서 주민노래자랑 예심이 열려 총 30명의 신청자 가운데 본선 진출자 12명을 선정하였다. 축제 당일 주민노래자랑 본선에는 푸짐한 시상품도 마련되어 있어 한층 고조된 분위기 속에 노래자랑 예심이 진행되기도 했다.

또한 신도동 새마을부녀회와 세솔적십자봉사단은 행사 당일 먹거리장터를 운영하여 주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며, 수익금은 사랑의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영배 신도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기존 마을주민과 새로 입주하신 주민들이 다 같이 한자리에 모여 즐기고 화합을 다지는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고양시를 대표하는 지역명품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