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박세혁, 임무창 (좌 -> 우)

의정부 출신 경기도의원 3명이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에 나란히 선정됐다.

지난 8일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등 경기도 1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경기시민 사회단체연대회의는 올해 경기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친 도의원 18명을 선정했다.

총 119명의 경기도의원 중 뽑힌 18명의 우수의원에 김경호(의정부2, 민주당), 박세혁(의정부3, 민주당), 임무창(비례, 한나라당) 도의원이 포함돼 의정부지역 도의원 5명중 3명이 한꺼번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특히 이들 3명 의원들은 의정부고등학교 동문들로 김경호·박세혁 의원은 동창이자 절친한 지우지간이다.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지난달 12일부터 21일까지 열린 도의회 행정감사에서 도의원들의 출석, 이석률, 태도, 질의수준, 자료분석 정도, 시각의 공정성, 피감기관에 대한 지식, 정책 및 대안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우수의원을 선정했다.

참여단은 100여명으로 각 상임위별 회의를 3 ~ 5일 가량 방청을 통해 평가했다.

연대회의는 이번 행정감사에 대해 민선4기 행정지적은 대안을 도출하는데 부족했고 전체적으로 맥빠진 감사라고 평가하고 내년에는 우수의원과 저조한 의원도 함께 선정하는 것을 검토할 계획이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