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성명서를 내고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파면하라고 12월 23일 촉구했다.
이들은 '헌법재판소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란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 기본권을 수호해야 할 대통령이 헌법을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중대 범죄 행위를 저질렀다"라고 밝혔다.
이어 "의정부시 민주당 의원들은 국가 경제와 국민의 삶에 막대한 피해를 끼친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범죄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처벌을 요구한다"라며 "지난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위헌적인 비상계엄 선포로 국민의 평범한 일상이 파괴되었다. 이에 위대한 국민이 앞장서서 윤석열 대통령이 무너뜨린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회복하고 추락한 국격을 다시 세웠다. 그리고 12월 14일 2차 탄핵안이 가결되었다. 시민 민주주의의 위대한 승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탄핵안이 가결된 후에도 반성과 사과를 하지 않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단죄의 시간이 시작되었다"라며 "어느 때보다 신속하고 단호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이 필요한 이유"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의정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무너뜨린 시민의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기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라며 ▲위헌 계엄선포 내란법 윤석열을 즉각 구속하라 ▲무너진 민생을 회복하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탄핵 결정의 그 날까지 시민과 함께 투쟁한다 ▲헌법재판소가 신속하고 엄중한 탄핵 심판을 통해 국민의 뜻을 실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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