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16일 오후 6시 도시농업기술과 주차장에 모여 가을맞이 민ㆍ관ㆍ군이 시 전역에 대한 동시 합동방역을 실시하였다.

의정부시보건소ㆍ민간소독업체ㆍ새마을지도자의정부시협의회ㆍ해병대전우회ㆍ육군 제5561부대 등 21개반 50명으로 구성된 민ㆍ관ㆍ군 방역소독반은 하천변, 하수구, 아파트 지하 등 모기 및 위생해충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동시 방역을 전개하였다.

금번 합동 동시방역은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가을철까지 더위가 이어지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밤이면 모기가 추위를 피해 아파트 지하나 실내로 들어와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피해가 훨씬 더 크기 때문이다.

시는 민관군 합동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가을철에 유행인 말라리아 및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 등 감염병 발생 감소에 최선을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