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경원선 전철 연천 연장의 우수한 용역 결과 및 주민숙원 등 타당성을 바탕으로 조기 연장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4일 연천군은 국회 김영우 국회의원실을 비롯해 국토해양부, 경기도제2청을 순차 방문하고 경원선 전철 연천 연장사업의 타당성 용역 결과를 설명, 홍보 했다.

연천군은 용역결과 충분한 연천 연장 경제성을 설명하고 오랜 숙원사업인 전철연장의 당위성을 호소했다.

전철 연천 연장 타당성 용역을 맡은 한국교통연구원은 용역보고서에서 여러 대안 중 경제성이 높은 것은 BC 1. 14 이나 한반도 종단 철도, 시베리아 횡단철도 등을 고려해 경제지수는 낮지만 단선 전철화를 제시했다.

지난 10월 28일 가진 최종용역보고회에서는 소요산 ~ 전곡역간 경제성 편익비용(BC)이 1. 23으로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천군과 주민들은 지난 2006년 12월 경원선 전철이 의정부 가능역 ~ 동두천 소요산역 구간 24. 4km만 개통돼 주민불편이 크다며 연천 연장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또 지난 10월 29일 연천군 의회도 동두천 소요산역에서 연천지역을 연결하는 경원선 전철 연장 사업의 조기착수 및 요금체계 개선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하고 정부관계 기관에 제출했다.

 경기북부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