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주민센터는 지난 18일(목) 덕양중학교 운동장에서 대한민국 10번째 100만 시민 돌파를 축하하고,지역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은 물론 벽화마을을 홍보하기 위한제3회 화전동 알록달록 벽화 페스티벌을 지역주민 및 인근 군부대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알록달록 벽화페스티벌에는 화전동의 자랑인 맹순영 옥공예, 주명부 칼명장, 벽화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체험마당과 문화공연, 먹거리장터로 꾸며졌으며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특히 찾아가는 덕양보건소의 이동진료소 운영은 인바디, 골밀도, 콜레스테롤 등 다양한 검사를 통하여 건강을 체크하는 기회가 되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립화전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율동과 퍼포먼스, 초등학생 학부모들의인형극과 신한류예술단의 공연 등으로 축제 분위기는 고조에 달했고, 초청연예인 퍼스트원과 트로트 가수 최서희 등의 공연을 끝으로 축제의 막을 내렸다.

축제에 참가한 주민들은 “화전동은 개인적으로 문화공연을 접하기어려운 여건임에도 동에서 열리는 축제를 통해 문화공연을 보게 되어즐거웠고, 어린이들도 즐거워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화전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화전동 주민이 화합하고소통할 수 있고 벽화를 널리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였으며, 앞으로 더욱 발전된 축제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