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는 장애인연금 수령을 위한 장애등급심사 조건을 안내하는 등 기준에 적합한 모든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연금 신청 홍보에 나섰다.

장애인연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모든 중증장애인은 장애등급 재심사를받아야 하며, 대상은 1988년 11월 이후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한 중증장애인이다.

예외적으로 장애인연금 신청 시 기존의 장애등급을 적용하는 장애등급 심사 면제자는 장애등급심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장애등급심사 면제 조건은 △장애인연금법 시행이전 장애수당을 받고 있는 특례대상자 △만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연금법 시행(2007년 4월 1일) 이후 국민연금공단에서 장애등급 심사를 받은 자 △국민연금공단에서 마비 등으로 거동을 할 수 없는 와상 상태를 확인 받은 자이다.

장애인등급심사제도는 이전에 중증장애수당 신청에 대한 의사의 잘못된 장애진단서 발급이나 부정 등록을 통한 적발사례가 빈번하게발생함으로써 장애판정, 등록 제도에 대한 사회적 불신이 지속적으로제기되어, 전문기관(국민연금공단)에 의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장애등급 판정 부여를 위해 마련되었다.

시민복지과 관계자는 "장애인연금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민원인에게 장애 구비서류 및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있으며, 장애인연금 미수급자를 비롯하여 통장회의, 장애인시설과 같은 관련기관에도 지속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장애인연금은 장애로 인하여 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생활안정 지원과 복지증진을 위하여 매월 일정액의 연금을 지급하는 사회보장제도이며,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동 주민센터 및 보건복지부콜센터(129), 국민연금공단(1355)에서 상담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