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 보건소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오는 27일(토) 오전 10시부터 일산문화공원에서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개최한다.

치매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돌봄문제를 새롭게 인식하기 위해 지정한 날로 일산동구 보건소는 치매예방의 중요성 및 조기검진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치매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치매인지훈련프로그램 체험부스와 1:1 치매 맞춤 컨설팅 부스가 운영되어 작업치료사와 함께 누구나 인지자극활동을 체험해 볼 수 있고, 1:1 맞춤상담을 통해 치매조기검진, 치매치료비 지원 제도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그 밖에 치매사업 업무협약병원 상담부스가 운영되어 명지병원 교수진, 일산병원 및 일산복음병원 진료의의 전문의학상담 등이 이루어지며, 일산튼튼병원의 척추․관절 질환 전문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치매특별등급에 관한 맞춤상담, 벨톤보청기에서 준비한 보청기 무상 A/S 및 무료청력평가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치매에 좋은 음식 맛보기 체험, 스탬프미션,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기념품도 배부한다.

일산동구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인구의 지속적 증가로 나날이 증가하는 치매환자에 대해 범사회적이고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