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17일 부터 전입세대를 대상으로 전입을 환영하는 시장의 축하인사와 함께 전입지의 도로명주소 안내 및 각종 우편물 수령주소를 일괄변경 할 수 있는 안내시스템을 구축하여 휴대폰문자를 통해 안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안내서비스는 전입에 따른 주소변경으로 전입자가 은행, 통신사, 보험사 등의 주소를 일일이 변경하는 불편을 덜기 위해 단 한번의 신청으로 일괄변경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는 이를 위해 그동안 정보화 사업에 따른 보안성 검토, 개인정보이용에 따른 법률자문,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 검토 등의 절차를 거친 후 9월 ㈜짚코드와의 시스템 무상지원 협약을 체결하였다.

한편 안내서비스를 통해 연간 26천여세대 65천여명(2013년 기준)의 전입자에게 도로명주소를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전입세대에게 친밀감을 표시함으로서 시정의 이해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또 전입자의 휴대폰으로 전입지의 도로명주소를 통보함으로서 내주소가 주민등록관리시스템에 정확하게 등록되었는지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