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와 동두천시공무원직장협의회는 양측의 공동명의로 안전행정부 에서 시행하는 2014년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신청서를 지난 18일 제출 했다고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노조 및 직장협의회 설립 1년 이상 경과한 기관을 대상으로 건전한 노사관행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들고 있는 우수행정기관을 발굴해 공직사회 전반에 협력적인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동두천시의 대표적 노사협력 사업으로는 노사가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체 공무원의 날을 만들어 매년 6월 시행하고 있으며, 전통시장과 MOU를 체결하여 온누리상품권 구입, 외식의 날 운영, 소외계층 교복지원, 연탄지원 및 배달 등의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직원과의 간담회, 건강걷기의 날 등을 운영하여 건의된 사항들에 대하여 개선·발전시켜 왔다.   청사내 구내매점 설치 건의사항에 대하여 전직원의 설문조사 후 매점대용으로 꿈앤카페를 설치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직원들의 건의사항을 해결한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은 안행부의 서면심사, 사례발표 등을 거쳐 오는 12월경 선정될 예정이며, 선정된 기관은 인증서와 함께 노사문화 행정기관으로 언론에 소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동두천시와 직협은 노-사간, 노-노간 갈등요소를 평소  대화를 통하여 해결하는 등 노사가 협력하여 해결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기환 동두천시직장협의회장은 “직장협의회가 회원들의 근무여건 개선, 복지향상,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위하여 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시민들을 위한 사업도 확대해 모두가 공감하는 건전한 노사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