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중앙동 사랑의 봉사단 중심회(회장 음명호)에서는 지난 20일 오후 12시부터 2시 까지 구 터미널 앞 도심공원에서 홀몸어르신 500여명에게 정과 사랑이 담긴 내장탕과 다과를 무료로 대접했다.

중심회는 2012년부터 매 분기마다 외롭게 살아가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중식봉사를 실시하여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순수한 민간 봉사단체이며, 어르신들을 마치 자신들의 부모님처럼 섬기고 경로효친을 실천하여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중심회원 이외에도 중앙동 주민센터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전개됐고, 먹을거리 이외에도 중앙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밸리댄스 공연, 동두천색소폰 동호회의 색소폰 연주, 연예인협회 가수의 노래 등을 선보여 어르신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음명호 중심회장은 “김용숙 중앙동장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덕분에 성공적으로 봉사를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중식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좀 더 다가가고 따뜻함을 전달 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는 계획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