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관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완윤)는 지난 20일 관산동 공릉천 문화체육공원에서 ‘최영장군 위령굿’, ‘제15회 통일로음악회’와 연계한 ‘제3회 관산동 푸른환경 대축제’를 지역주민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산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각 직능단체가 함께 준비한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색소폰 동호회의 연주를 시작으로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태보, 합창, 난타, 밸리댄스로 구성하여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서 만드는 진정한 주민의 한마당 잔치가 되었다.

마무리 공연인 고양신한류예술단 마임공연은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주민에게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으며, 통일로음악회로 연결되면서 행사의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또한 각 직능단체가 참여한 먹거리장터와 떡메치기 체험, 풍선아트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주민들에게 선사함으로써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임광제 관산동장은 “관산동 푸른환경 대축제는 관산동 주민이 함께 화합하고 하나 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지역 최대의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관산동 전 직능단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