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제61회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이 시민 10,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삼패동한강시민공원과 마석공원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온․오프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한 학생, 시민, 외국인 등 참가한 개인판매자들이 약500여석의 장소에서 의류, 학용품, 책, 장난감 등 자신이 쓰던 물품을 교환․판매하는 자원순환의 장을 만들었다.

또 천연비누만들기, 바리스타체험, 스트레스 검진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중앙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학생 및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발레, 합기도시범, 밸리댄스 등 흥겨운 공연이 펼쳐지면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또 지역경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우리고장 기업홍보와 우수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려 착한 소비의 장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은 물품기부 및 판매수익금 중 10%를 기부하여 이웃 간의 나눔을 실천했으며 기부자에게는 문화․관광시설 무료 입장권이 증정되었다.

앞으로도 삼패동한강시민공원에서는 매주 토요일 벼룩시장이 상설개장으로 운영되며 9월 27일(토)에는 왕숙천시민공원에서 동시 개장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남양주점프벼룩시장 네이버카페와 전화로 신청하면 벼룩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