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19일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제15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민·관 관계자들과 함께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남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동문)가 주관한 이 날 행사는 ‘따뜻한 복지동행, 함께 걷는 길’이란 테마로 복지관련 기관 및 단체,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등 종사자 3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부 기념식과 2부 평내호평역에서의 축제 캠페인, 3부 ‘얌모얌모’ 클래식 콘서트로 나누어 열렸다.

남양주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격려사 및 축사,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사회복지관계자들의 상호협력 및 단합을 도모하기 위하여 호평동 거리로 나가 시민들에게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을 홍보하고, 지역문제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는 ‘남양주를 바꾸는 천개의 행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참석한 양진철 남양주부시장은 “남양주시가 복지 선진지로 불릴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해주신 여러분의 땀의 결실이다.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남양주 구현을 위해 1,600여 공직자와 함께 동행하여 주시길 부탁한다.”며 격려사를 전했으며, 행사를 주관한 김동문 남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사회복지인들이 모여 함께 웃고 나누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 서로 양보하고 도와가며, 복지가 필요한 곳곳을 누비는 천개의 바람이 되자”는 폐회사를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