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동두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최로 지난 21일 신시가지 차없는 거리에서 동두천시민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하는 제5회 어울렁 더울렁 사랑나눔 축제가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시민 2천여명이 함께 즐긴 축제로서 동두천시립 풍물단, 사동초등학교 락밴드, 각국의 전통춤, 드림지역아동센터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공연으로 행사를 시작하여 세계전통의상체험, 세계놀이체험, 떡 메치기 등 각종 체험행사가 펼쳐져 시민들과 다문화가족의 큰 호응을 얻었다.

총 11개의 부스에는 세계 여러나라의 문화를 바탕으로 한 다문화가족과 일반시민 모두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여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이날 행사에는 신한대학교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각국의 문화를 알려주는 도우미로 활동하면서 많은 시민들의 프로그램 참여도 및 세계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동두천시에서는 “다문화가족과 일반시민 간에 서로의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고, 다문화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글로벌시대를 맞이하여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모두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