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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박은미 위원장, 오리역세권 복합개발 성공 추진 위해 경기남부광역철도 노선 반영 검토해야
기사입력 2025-02-14 오전 10:56:00 | 최종수정 2025-02-14 10:56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박은미 위원장(국민의힘, 분당,수내3,정자2ㆍ3,구미동)은 지난 12일, 제300회 임시회 도시건설위원회 소관부서인 교통도로국을 대상으로 한 주요업무계획 청취에서 오리역세권 복합개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경기남부광역철도 노선 반영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성남~용인~수원~화성시를 연결하는 총연장 약 50km의 철도망으로, 총사업비는 5조2천75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4개시 공동 연구용역에서는 B/C값이 1.2로 나와 경제성 측면에서도 상당히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도시건설위원회 박은미 위원장은 “오리역세권 일대 57만㎡ 규모의 복합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교통인프라가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지역 주민들이 적정하게 수혜를 받을 수 있게 적절한 안배가 필요하다”며 오리역 일대 경기남부광역철도의 노선 반영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덧붙여서 “교통망 구축이 공정하고 형평성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소관부서에서 신경 써줄 것”을 강조하며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검토하고 지속해서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오리역역세권 복합개발은 오리역 일원 57만㎡ 규모의 첨단산업복합단지가 조성되는 사업으로, 그간 구미동 주민들의 숙원일 뿐 아니라 김은혜 국회의원(분당을)의 중요 공약사항이었던 만큼,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강조되어 왔다.

현재 논의 중인 SRT 오리동천역 계획과 경기남부광역철도가 함께 연결될 경우, 경기 남부권 약 250만 행정인구의 교통 수요를 효과적으로 수용할 수 있으며, 오리역세권이 경기 남부권의 명실상부한 핵심 교통허브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많은 주민들이 희망하고 있다.

이러한 주민들의 염원을 반영하고자 그간 박 위원장은 오리역세권 복합개발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교통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성남시의회 제29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 등 여러 방면을 통해 계속해서 강조해 온 바 있다.

<저작권자 '결정적 진실보도에 강한 언론 ⓚ 경원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민호 작성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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