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통연수원은 대한노인회경기도연합회와 노인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동행한다.
경기도교통연수원(원장 김장일)은 2월 20일(목) 대한노인회경기도연합회 회의실에서 대한노인회경기도연합회(회장 임헌우)와 함께 '노인교통사고 예방 및 인식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교통연수원 김장일 원장, 대한노인회경기도연합회 임헌우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다양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현재 경기도 내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은 16%(227만 명)에 이르며, 특히 교통사고로 인한 노인 사망자는(2023년 기준) 204명으로 전체 교통 사망자(502명)의 40.6%나 차지하고 있다. 특히, 2022년 OECD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교통사고 사망자 구성비는 일본이 59.5%, 우리나라는 46.0%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령층의 교통사고 위험성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임을 시사하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통연수원은 매년 약 13,00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및 대처 방법’, ‘노인 교통사고의 특성’, ‘안전한 보행 방법’ 등을 주제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며, 노인 교통사고 예방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교통연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찾아가는 노인 교통안전교육을 확대하고,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 제작 및 교육을 실시하고, 특히 농촌 및 도농복합 도시를 중심으로 노인 교통안전 장구류를 제작‧보급하여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경기도연합회도 “경기도교통연수원과 긴밀히 협력하여 도내 어르신들의 교통안전 인식을 높이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경기도 내 노인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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