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신원, 이하 경기공동모금회)은 지난 25일(목), 수원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4 경기 기업사회공헌 컨퍼런스, 기업과 함께 나누고 함께 웃는 행복한 경기’를 성황리에 마쳤다.

홍지호 수원상공회의소 상근 부회장을 포함해 경기도 관내 기업, 사회복지기관·단체의 기업사회공헌 관계자, 학생, 시민 등 100여 명이 이 날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업사회공헌 전문가와 기업의 실무자가 연사로 참여했다. 나눔연구소의 이성학 연구원은 미국의 선진 사회공헌활동의 벤치마킹을 통한 경기도의 기업사회공헌 활성화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서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경기공동모금회와 함께 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경기도의 기업사회공헌이 나아갈 방향을 발표했다.

또한, 기업 실무자의 경기도 관내 우수 사회공헌활동사례 발표시간도 마련되었다. 삼성전자는 경기공동모금회, 지자체와의 협력으로 일궈 낸 ‘나눔워킹페스티벌’을 소개했다. SK하이닉스는 임직원의 약 80%가 참여하여 24억 원을 모금한 ‘행복나눔기금’의 성공 전략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 에너지를 다루는 기업으로서, 친환경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추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소개했다.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자치단체이며, 약 6만 6천 개의 기업이 위치한 경기도 내 기업의 사회공헌활동도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있었던 컨퍼런스의 성공 사례가 소수 기업의 현재 모습이 아니라, 경기도 내 모든 기업의 미래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