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생연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응규) 수지침 봉사단(단장 남명우)은 지난 9월 23일  생연1동 경로당, 연동 경로당을 방문하여 3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수지침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매월 넷째주 화요일 실시하고 있는 수지침 봉사활동은 수지침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봉사회원 15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손만 내밀면 수지침과 쑥뜸을 놓아드리고 말벗도 되어주는 손끝으로 전하는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에 감기에 걸린 어르신이 없는지 안부인사를 하며 건강을 확인했다.

수지침을 맞은 어르신은 “어제 저녁부터 가슴이 답답하고 체한것 같았는데, 침을 맞고 혈자리를 찾아 계속해서 쑥뜸을 놓았더니, 체증이 사라진다.”며 수지침 봉사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김응규 주민자치위원장은 “수지침은 고령화 사회에서 부작용 없이 통증 등을 완화시킬 수 있는 요법으로, 노인들에게 흔한 고혈압, 당뇨, 중풍 등 고질적인 병을 호전시키는데 효과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