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가 주부들을 대상으로 최근 대사증후군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는 비만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 22일부터 주부 25명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실천 프로젝트 ‘비만탈출! S라인 만들기’ 3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월수금 3회 12주 프로그램으로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다이어트 에어로빅댄스를 추가 운영해 참여자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체지방측정과 당뇨·콜레스테롤 등 혈액검사를 실시하여 참여자의 건강을 측정한다.
 
지난 1기와 2기에는 주2회 운영하던 것을 이번 3기에는 체지방감소와 근력강화 등의 효과를 더 높이기 위해 주 3회로 확대운영하게 됐다.
 
‘비만탈출! S라인 만들기’ 3기 프로그램에 참여자들은 “운동을 통해 건강이 좋아지고 다이어트에도 성공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또래 여성들과 만남이 생활의 활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고양시민건강센터가좌’에서도 주2회 하반기 주부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의 주범인 비만을 막고 개선하기 위해 고양시민건강센터와 연계한 ‘건강UP교실’, ‘활기찬주부건강교실’과 공원운동‘시민야간운동교실’ 등 연중 비만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비만율 감소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