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경기도 교육청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교육지구사업 중 ‘창의교육허브’ 사업의 일환으로 의정부여자중학교(교장 이충익)에서는 7월 18일부터 9월 11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주 2회에 걸쳐 에코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에코프로젝트는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이용하여 다양한 에코 소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총 13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관내 중‧고등학교 14명이 참여하였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담당교사는 ‘에코프로젝트는 학생들에게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게 하고, 소품 만들기를 통해 창의성을 키우며, 더불어 완성된 소품을 기부함으로써 청소년 기부문화 형성과 봉사의식 함양에도 도움이 되는 좋은 프로그램’ 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서툰 바느질 솜씨에도 완성된 소품이 잘 활용되길 바라며 정성을 다해 참여하였고, 학생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에코백을 비롯한 다용도 주머니, 손목쿠션 등 다양한 소품은 나눔벼룩시장이나 지역단체를 통해 수익금 또는 물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2011년부터 총9개의 혁신교육지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초‧중‧고 64교에 다양한 혁신사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