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성남비상행동(이하 성남비상행동)이 지난 27일 수정구 공유공간 사과나무도서관에서 사회대개혁 2차 세미나를 열고 재개발 재건축, 지방자치와 행정, 노동, 교육 분야의 정책의제를 발표하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사회대개혁팀을 맡고 있는 김용진 상임대표는 "성남의 지방자치 분야 11개 사회대개혁 정책 과제를 마련하고 토론하며 개혁 과제를 마련할 것“이라며 "민선 5기 6기 7기 8기의 지방자치를 평가하고 한계와 과제를 도출하고, 시민의 삶의 불평등을 해결하는데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성남비상행동 사회대개혁팀은 김용진 상임대표가 전국비상행동의 사회대개혁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이어 재개발 재건축 분야를 민주당 조우현 시의원이 발제했고, 지방자치와 행정을 백승우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공동대표가 발표했다. 노동은 이상림 민주노총 성남광주하남 의장, 교육정책은 참교육학부모회 박은주 성남지회장이 설명하며 토론을 이어갔다.
성남비상행동 박재만 공동집행위원장은 "1차 강연 ‘풀뿌리 민주주의 복원, 거버넌스 구축’, 2차 세미나 노동, 지방자치, 행정, 주거, 교육 정책 토론과 3차 세미나를 통해 환경 시민건강 문화예술 마을교육공동체 등의 정책 개혁의제를 토론하고 시민참여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요구를 수렴하고 있다"면서 “광장의 요구가 단순한 외침으로 끝나지 않도록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개혁 정책의제로 만들어 실현하도록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사회대혁팀 세미나에 참석한 회원들은 “민선5기(이재명 시장)부터 8기(신상진 시장)까지 분야별 정책의 변화와 이후 과제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각 분야별로 2시간씩 훑어봐도 시간이 부족할 만큼 많은 내용을 30분씩만 하려니 아쉬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비상행동 3차 세미나는 3.13(목) 아름누리평생교육학교에서 4개 분야(환경, 문화예술, 마을교육공동체, 시민건강)를 짚어볼 예정이다. 그리고 3.27(목)에는 총 3회 세미나를 총정리하여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성남대개혁 성남시민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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