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박영순) 교문1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지난 25일 거동이 불편하신 독거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빨래방'을 열었다고 밝혔다.

사랑의 빨래방 사업은 세탁시설이 없거나 몸이 불편하신 독거노인들이 좀 더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998년에 처음 시작됐다. 이 사업은 해가 갈수록 부녀회원들의 호응과 어르신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제는 부녀회의 대표적인 모범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딸기원에서 홀로 생활하고 계시는 한 어르신은 “겨울이 한참 지나 여름이 되도록 이불빨래는 생각도 못했는데 이번에 이불빨래를 해주어 너무 감사하다.”며 부녀회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문정수 교문1동장은 “이와 같은 시책은 민ㆍ관이 함께 하는 ＇진정한 의미의 복지＇라며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정성된 마음을 모을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문1동주민센터와 교문1동새마을부녀회는 지역 저소득 독거노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