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근로활동을 통한 복지를 지원하고자 ‘희망키움통장Ⅱ’ 2차 신규를 대폭 완화된 가입조건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희망키움통장Ⅱ’의 가입 대상자를 최저생계비의 120% 미만인 비수급 가구로서 근로 사업소득이 당초 90% 이상에서 70% 이상으로 하향조정해 대상자의 문턱을 낮췄으며 최근 6개월 이상 근로를 증명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사례관리를 위한 ‘근로경험확인서’ 제출로 대체하기로 했다.
 
신청방법은 신청기간 중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가입희망자가 자가진단표를 작성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저소득층의 근로유인을 제고하고 탈수급을 지원하는 자산형성사업으로 매월 10만원을 납입하면 정부에서 10만원을 매칭하여 적립, 3년 만기 시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다만 만기 시 지원금 전액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3년 간 매월 10만원씩 납부를 유지하고 사례관리 및 재무교육을 각 2회씩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만기 시 지급총액에 대해 교육비, 주거비사용 등 지출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