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 어수선한 당내 분위기를 바로잡을 정치혁신실천위원회 1차 위원 인선을 마무리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8일 정치혁신실천위원회 1차로 인선된 위원 12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1차 위원에는 원혜영 위원장을 포함해 김기식 의원, 김승남 의원, 김윤덕 의원, 신정훈 의원, 전정희 의원, 진선미 의원, 홍종학 의원 등 7명의 초선 의원과 조정식 사무총장, 우윤근 정책위의장, 민병두 민주정책연구원장 등 3명의 당연직 위원과 이태규 당무혁신실장이 정무직 위원으로 인선되었다.

정치혁신위원회는 1차 인선배경에 대해 "개혁성과 추진력을 고려하여 초선의원을 전면에 배치하고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민주정책연구원장 등 당 3역을 당연직 위원으로 배치함으로써 당의 혁신의지를 지원체계로 담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부인사 참여문제는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협의 후 영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새정치측은 정치혁신실천위원회 첫 회의를 오는 9월 30일 오전 10시,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