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해 8월 20일 부터, 9월 5일까지 관내 다중이용시설 46개소에 대하여 실내 공기질 지도점검을 실시하였다.

점검대상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도서관, 의료기관, 목욕장, 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46개소이며, 특히 영·유아나 노약자 등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을 중점으로 점검하였다.

주요 점검사항은 공기정화설비 관리실태 및 적정 운영여부, 관리자 교육여부, 오염물질 자가측정의무 이행여부, 실내 공기질 유지기준 준수여부 등 이였다.

금번 점검결과 대부분의 다중이용 시설 관리자들은 실내공기질 관리의 중요성과 관련법을 잘 인지하여 규정을 준수 하고 있었다.

의정부시에서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중요시설 5곳을 지정하여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실내공기질 오염도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녹색환경과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하여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지도점검을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