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대학교(총장 홍지연)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단의 교육 혁신과 교육생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배지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 배지 시스템 도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학습 성과와 역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교육생들의 취업 및 창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학습관리시스템(LMS)과 연계한 디지털 배지 시스템을 통해 교육생들은 자신의 학습 이력을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이를 실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받게 된다.
경민대학교 HiVE사업단은 의정부시와 협력하여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실무 중심의 지역 밀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디지털 배지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교육생들은 직업교육 프로그램 참여 및 수료 후 학습 성과를 디지털 방식으로 인증받아, 취업과 연계할 수 있는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입되는 디지털 배지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위·변조가 어렵고 높은 보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객관적으로 검증된 학습 이력을 인증받을 수 있으며, 교육기관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는 증명서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교육자격 증명, 수상, 라이선스, 보증 등 다양한 용도로 적용이 가능해, 학습자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경민대학교 관계자는 “디지털 배지 시스템 도입을 통해 교육생들의 학습 성과와 역량을 보다 투명하고 신뢰성 있게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직업교육의 질을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민대학교는 HiVE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맞춤형 직업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 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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