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25일 국화를 이용한 원예치료와 ‘자기주장 표현하기’라는 주제로 의사소통 방법과 관련된 사회기술훈련 프로그램을 진행, 정신건강증진센터 재가회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재가회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수정(가명, 50세)씨는 “꽃을 매우 좋아하는데 회원들과 함께 꽃을 만지며 스트레스가 해소되었다”고 말했다.
 
김우진(가명, 39)씨는 “평소에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말만 했었는데 앞으로는 상대방의 말을 경청해야겠다”고 말했다.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규칙적인 외부활동이 부족한 정신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정신건강교육과 사회기술훈련,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정신질환으로 도움이 필요한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