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올 한해 시의 주요사업에 대해 일상감사를 실시하는 등 행정착오와 설계부적정 등을 차단해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 상·하반기 총98건의 주요사업에 대한 일상감사를 실시해 수량 과다지출, 시공방법 변경, 단가 및 요율 착오적용 등의 사례를 적발했다.

적발사례를 통해 공사분야 5억8백만원, 용역분야 4억2천3백만원, 물품분야 4백만원 등 총 10억8백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시는 매년 일상감사를 실시해오고 있으며 2006년에는 78건 3억9천9백만원, 2007년에는 72건 6억1천4백만원을 적발했고 올해는 지난해 보다 약 4억여원이 증가한 10억8백만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뒀다.

시는 내년에도 중요사업과 공사, 용역, 물품구입 등 중요분야에 대해 일삼감사를 확대해 예산 절감효과를 더확대 시켜나갈 계획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