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환경, 배려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2014 남양주 슬로라이프대회’. 남양주시는 ‘시민이 함께하는 슬로푸드, 슬로시티, 슬로라이프’를 주제로 10월 3일 부터 5일까지, 3일 간 가을 힐링의 기회를 제공한다. 

아름다운 물의 정원 속 야외 공간을 누비며 즐기는 이번 대회는, 수도권 유일의 슬로시티 조안면의 빼어난 생태적 이점을 십분 느껴볼 수 있다. 38,000㎡ 크기의 물의 정원 내 120여 동의 전시 부스가 마련되는 슬로라이프대회는 다채로운 기획 체험, 전시, 맛워크숍, 전국요리경연대회, 먹거리 장터,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을 선보인다.

특히, 다양한 식생활․문화 관련 단체들과 함께 하는 통합 프로그램들을 선보여, 음식을 둘러싼 모든 궁금증을 해소 하고 놀이와 체험을 통해 이를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 뿐만 아니라 남양주를 포함한 전국 슬로시티의 지역 특산품과 먹거리들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기농의 메카, 우리나라 슬로푸드 운동의 발상지로서 생산에서 밥상까지, 농업의 가치, 음식의 가치, 식생활문화의 가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남양주시의 토대위에 드디어 슬로라이프가 그 푸르고 푸른 장막을 걷어낸다. 공간과 음식, 삶이 어우러지는 진정한 힐링 공간 속 문화축제를 즐겨 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