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신동화·김성태·정은철·권봉수·양경애 의원은 구리시소식지 4월호에 소식란이 삭제되자 성명서를 내고 반발했다.
28일 더민주 시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구리소식지는 시민의 세금으로 제작되는 공공 소식지로, ‘구리시 시정소식지 발행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리시민들에게 시의 주요 정보와 의회 활동을 투명하게 전달해야 하는 공공매체"라며 "구리소식지에서 의회 소식란을 삭제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4월호 의회 소식란에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 이전 절차 중단과 관련된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 내용이 중심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라며 "의회와 어떠한 협의도 없이 임의로 의회 소식란 전체를 삭제되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며 "공공 소식지를 특정 정치적 입장을 위해 왜곡하고, 시민의 알권리를 침해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공식사과하고 재발 방지 약속, 구리소식지의 표현의 자유와 독립성 확보 위한 특단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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