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 이하 의정부공고)는 1일,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홍정표 부교육감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를 위한‘캡스톤디자인 수업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홍정표 제2부교육감, 김혜리 진로직업교육과장, 박기철 장학관, 김주한 교장 및 교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공고 ‘꿈이룸터’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의정부공고의 ▲ 한국모빌리티고로의 학교명 변경, ▲ 모빌리티 학과개편, ▲ 자율전공학과 신설, ▲ 전문기관 연계 계약학과 운영, ▲ 기숙사 신축 등 도교육청 정책 연계 주요현안을 공유하고, ▲경기도 직업계고 미래교육 재구조화 추진, ▲지역중심 직업교육 생태계 구축, ▲경기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 추진, ▲취창업지원센터 운영 등 경기도교육청 미래직업교육 정책 추진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과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또한, 의정부공고는 이어진 ‘캡스톤디자인 수업지원단 발대식’에서 ‘전문교과-보통교과 연계 프로젝트’와 ‘특성화고-대학-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의정부공고가 참여하는 직업기초형 프로젝트는 ‘지구온난화 속에서 도면 기술과 생성형 AI기술을 이용한 지속가능한 건축 설계’를 주제로 과학교과와 건축교과를 연계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고, 창업연계형 프로젝트는‘지속가능한 미래형 화학전지 제작’ 및 ‘Charge &Ride 에너지를 활용한 퍼스널 모빌리티 구현’을 주제로 화학시스템공학과와 자동차과에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의정부공고는 모빌리티 분야의 학교 재구조화를 통한 교명변경, 전체학과 개편,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미래형 직업계고 모델학교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홍정표 제2부교육감은 “경기미래교육과 함께하는 의정부공고의 학교명 변경 및 학과개편 등 재구조화 추진을 적극 지지한다.”라며, “학교 변화의 시작은 교사의 고민에서 시작되고, 학생의 성장은 교사의 도전에서 출발한다. 캡스톤디자인 수업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의정부공고가 경기미래교육의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로써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캡스톤디자인 수업은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과제를 대상으로 수업 주제 선정 및 기획부터 제작까지 일련의 전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수행하며, 종합적인 문제해결능력, 창의성, 실무능력, 팀워크, 리더십을 배양하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 기반 수업으로, 경기도교육청에서 ▲ 직업기초형, ▲ 전공심화형, ▲ 산학연계형, ▲ 창업연계형 등 4개 유형의 운영방식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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