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2013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안)이 ‘제188회 고양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 상정되어 위원회별로 심의한 결과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9월 17일부터 29일까지 시의회 정례회서 실시된 결산심사는 집행부에서 추진한 사업에 대해 목적에 부합하게 효율적이고 건전한 재정 운영이 이뤄지도록 예산이 적절히 집행됐는지에 대한 심사로 시는 심사결과 나타난 문제점과 지적받은 사항에 대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승인된 고양시 2013회계 연도 결산액 규모는 세입 1조 7,867억 원, 세출 1조4,5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세입 521억 원, 세출 1,337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회 승인에 앞서 시는 시의원, 회계사, 세무사, 전직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외부전문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하여 지난 5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20일간 결산검사를 실시한바 있다.
 
특히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된 성인지 예산에 대한 결산검사도 함께 이뤄져 예산이 성 평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알맞게 집행됐는지에 대한 검사도 함께 실시되었다.
 
승인된 ‘2013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자료는 5일 이내에 시보 및 시 홈페이지에 고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