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박영순) 토평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4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신화, 사진, 영화로 보는 아시아의 삶과 문화읽기'라는 주제로 강연과 탐방이 함께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10월 1일 시작되는 2기는 중앙대학교 방현석 교수와 함께‘신화와 민담 으로 읽는 아시아의 삶과 문화읽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그리스·로마 신화에만 익숙해져 있는 현대인들에게 아시아 각국의 신화를 통해 다문화 시대에 공존의 가치를 생각해보고 아시아의 인문정신문화를 공감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3기는 10월 22일 시작되며 사진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신현림 시인과 함께‘렌즈로 바라본 아시아의 이야기’를 주제로 서구의 사진과 아시아 사진의 비교를 통해 아시아의 삶을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강연과 함께 인사동과 북촌 일대의 사진 갤러리 탐방이 예정되어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각 프로그램은 강연 2회와 탐방 1회로 이루어지며 관련 주제 도서를 도서관에 비치하여 강연과 탐방, 관련 서적들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아시아의 삶과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강연신청은 구리시립도서관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탐방은 각 기수별 강연 2회 모두 수강한 시민에 한해 추후 모집을 한다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립도서관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토평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