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인구구조 변화를 이해하고 합리적인 인구 가치관과 삶의 태도 형성을 위한 '인구와 미래' 교육과정을 지난 3월 5일(수) 개설, 6주차 진행 중에 있다.
'인구와 미래' 교육과정은 총 16주 운영 예정으로, 인구교육의 이해를 시작으로 인생목표 및 삶의 가치 탐색, 세대 간 소통과 존중 등 건강한 관계 형성 등으로 구성하여 청년들의 생애주기별 요소와 연계하여 균형잡힌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교육과정은 2024년 합계출산율이 0.75명으로 초저출산현상(합계출산율 1.3명 이하)이 23년째 지속되면서 막대한 예산을 쏟아붓고 있지만 출산율 반등은 이뤄지지 않으면서 인구문제 자체에 집중하기보다는 가족에 대한 인식 변화와 청년 개인의 삶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청년들이 삶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생애주기별 인생 설계를 주도적으로 진행할 때 미래 인구 증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습효과 극대화를 위해 인구분야, 사회복지분야, 사회 및 평생교육 분야 등 전문가로 강사진을 구성, 다학제적 팀티칭 방식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인구구조 변화와 청년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 대한 학습을 기반으로 인구정책 아이디어 보고서를 제출하고, 에세이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수강생들의 학습의욕을 고취하고 동기부여하는 방안도 마련하였다.
염일열 서정대학교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사회 청년들의 관심 분야인 사랑과 결혼, 가족의 구성과 직업 진로 등 인생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면서 “그 과정에서 인구 구조 변화와 지역 소멸의 문제가 자신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이번 교육과정은 경기도 ‘2025년 대학교 인구교육(대학교)’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되는 것으로, 25년 1학기에 4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2학기에도 동일한 규모를 선발·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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