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는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2025 일학습병행제 도제교육 발대식”을 개최했다.
의정부공고가 참여하는 일학습병행제 도제교육는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협업사업으로 추진되는 “산학일체형 도제교육”와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경기도형 도제교육”으로, 학교에서 기초 이론 및 실습을 배우고 기업에서 매주 1~2일간 현장실무교육을 경험하는 직업계고 지원사업의 대표적인 정책사업이다.
산학일체형 도제교육에 참여하는 “자동차과”에서는 정부지원금 및 교육청 대응예산을 포함한 총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자동차정비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38시간의 학교수업과 660시간의 기업현장교육 등 총 898시간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해당업체에 취업하게 되며, 기업여건에 따라 병역특례(산업체기능요원) 및 P-TECH 운영대학에 진학(전액장학금)하여 전문대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경기도형 도제교육에 참여하는 “건설정보과”에서는 경기도교육청 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아 “건설분야”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448시간의 학교수업과 720시간의 기업현장교육 등 총 1,168시간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해당업체에 취업하게 된다.
주요사업 내용은 ▲참여기업 발굴 및 매칭지원,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참여학생선발 및 도제준비과정 운영, ▲기업현장교육 지원, ▲교외체험학습(‘24년 제주도) 및 방과후수업 운영, ▲취업캠프 및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국가공인자격취득 지원 ▲교원역량강화 연수 등 학생의 현장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의정부공고 자동차과 하은영 부장교사는 “의정부공고는 체험중심교육을 통해 미래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실천하는 학교이다.”라며, “도제교육은 기업의 직무분야를 분석하여 학교교육과정에 반영한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의정부공고는 기업의 요구와 학생의 진로선택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실천을 통해 기업과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제교육에 참여하는 2학년 이재영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실습내용이 사회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서 많이 기대된다”면서, “의정부공고는 3년 동안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선택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된 만큼, 진로선택을 고민하는 중학교 학부모 및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공고 자동차과는 ‘2025년 교육부 학과재구조화 사업’에 참여하여 ‘모빌리티 모터스과’로 학과명을 변경하고, 미래자동차 및 지능형 모빌리티 세부전공 과정을 운영하여 미래자동차 자율주행 및 전기자동차 관리, 드론활용 및 퍼스널 모빌리티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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