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지난해 정부와 도에서 실시한 28개 분야의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양주시는 도에서 실시한 규제개혁 평가와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과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지자체 예산정감 우수사례발표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또 시군행정정보 고도화 추진에서 우수상을 받았으며 제5회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 내고장 자랑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양주시의 수상행진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국가철렴위원회에서 실시한 청렴도 측정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보건복지가복부에서 추진한 '2008한의약건강증진사업 경진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 지방세 지출예산제도 시범운영 우수단체로 장려상과 도가 실시한 보건 건강증진 평가와 도로정비심사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유서 깊은 문화의 도시 양주를 홍보하는 관광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도에서 평가한 제6회 경기국제관광관람회,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또 푸른 경기 1억그루 나무심기, 2008년도 하천ㆍ소화천 정비실태 평가,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동아리 선발대회,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 공공도서관 평가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기도 했다.

특히 양주시가 발행하고 있는 시정소식지 '함께 그린 양주'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3년 연속 우수평가를 받아 시정홍보에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제8회 투명사회상 수상, 제3회 자치발전대상 수상, 전국 지방자치단체 우수평가 등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양주시가 대외적인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선진행정시스템을 구축 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시민의 적극적인 행정참여가 큰 도움이 됐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들의 정서함양과 지식배양을 위한 복지제도 정착과 의견 수렴창구를 개방했다"며 "다양화를 통해 상급자와 하급자의 의견을 모두 공유함으로서 시스템을 정착시킬 수 있어 이런 성과가 가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