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백석읍은 지난주 홍죽산업단지 내에서 '하얀돌주민화합한마당'축제를 개최 7천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금번 행사에는 주민자치프로그램 10개팀, 26사단 군부대 마술쇼, 군악대 퍼레이드와 군장비 전시, 여성단체 먹거리부스, 주민노래자랑 등이 펼쳐졌으며 민관군이 하나가 돼 지역발전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백석읍과 주민자치위원회가 나눔장터를 공동 개설 읍직원이 직접 물품을 전시하고 판매했으며 판매된 중고물품은 직원, 주민자치위원, 이장, 부녀회원, 관내 기업들이 불우이웃 성금마련을 위해 아낌없이 기부한 것들이다.

이날 하루 나눔장터에서 판매된 물품은 150여점으로 267,000원의 수입을 올렸으며, 수익금은 김태성 백석읍장에게 전달돼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백석읍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 행사 시 나눔장터를 지속적으로 개설해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을 돕는 데 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