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남양주 슬로라이프대회 개막을 이틀 앞 둔, 지난 1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슬로라이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자원봉사자 사전 교육이 진행됐다.

우상현 복지문화국장의 인사말과 함께 시작된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원봉사자의 주요 역할과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2014 남양주 슬로라이프대회 운영 전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교육 후에는 행사장(조안면 물의 정원) 사전 답사를 통해, 대회장의 동선과 시설 등을 세밀하게 확인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분야별로 지정된 역할을 부여받고 업무를 숙지하느라 바쁜 모습이었다. 이들은 대회기간 동안 관람객 응대와 동선관리, 질서 유지 및 청결 관리, 체험보조 등 대회장 내 곳곳에서 대회의 매끄러운 운영을 돕는다. 대회기간 동안, (사)남양주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모집된 총 62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대회장을 빛낼 계획이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자원봉사자는 “지난 2013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에 이어, 올해 열리는 슬로라이프대회에도 함께 하게 되었다. 남양주시가 ‘슬로라이프’라는 브랜드를 완성해나가는 것에 동참하고 있다는 생각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쁘게 생각하고 뿌듯하다. 특히, 올해 대회는 슬로푸드, 슬로시티, 슬로라이프를 포괄하며, 야외 공간에서 열려 더욱 멋이 있는 것 같다. 실내공간이 아닌 만큼 관람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대회를 돕겠다”고 전했다.

'자원봉사자가 뽑은 슬로라이프대회 특징 BEST 3'

1. 건강, 환경, 힐링~조안면의 슬로라이프를 몸으로 즐긴다

수도권 유일의 슬로시티 조안면의 빼어난 생태적 이점을 십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물의 정원 속 야외 공간을 누비며 즐기는 대회! 곳곳에 배치된 체험 프로그램들을 빼먹지 말고 경험해보세요.

2. 교육&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다양한 식생활?문화 관련 단체들과 함께 하는 통합 체험 프로그램들. 음식을 둘러싼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해본다! 식생활, 슬로라이프 관련 놀이와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 쑥쑥~

3. 건강한 먹기리도 한 가득

남양주를 포함한 전국 슬로시티의 지역 특산품과 건강한 먹거리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