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풍양출장소 사회환경과에서는 지난 25일 퇴계원면사무소에서 '행복한 보육공동체'현답토론회를 가졌다.

'행복한 보육공동체'는 현장에서 생생한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여 시민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시민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구성된 民(민) 주도의 협의체로 풍양권역 내 어린이집원장, 보육전문가, 안전전문가, 회계전문가 등 21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날 행사에는 풍양출장소장을 비롯한 '행복한 보육공동체'회원 및 지역내 어린이집 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요즘 핫 이슈로 논란이 되고 있는 ‘입소대기시스템의 문제점’이란 주제로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토론의 발제자로 나온 '행복한 보육공동체' 이호순 회장은 “이번 현답토론회만으로 우리의 문제점이 해결될 순 없겠지만 앞으로 신뢰받는 보육행정, 질높은 보육환경을 위해 민과 관이 함께 노력하는 동반자가 될 것을 기대하니 든든하다.”고 말했다.

한편, 풍양출장소장은 “행복한 보육공동체는 회원님들의 다양한 노하우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우리시 영유아보육 중심에 서서 감성보육도시 실현에 큰 몫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이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답토론회는 그간 시가 주도했던 기존의 포럼이나 공청회 형식을 완전히 탈피하여 민이 주도하에 직접 토론주제를 정하고 토론회를 이끌어가 새로운 방식의 소통의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