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박영순)와 국제자매도시인 필리핀 깔람바시 시장(JUSTIN MARC SB. CHIPECO) 대표단이 오는 3일 구리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오는 3일 박영순 시장 주재로 깔람바시 대표단을 위한 환영식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며, 이후 깔람바시 대표단은 '구리 코스모스 축제' 축하를 위한 개막식에 참석하고, 구리시 주요시설 견학, 한국문화 체험 등의 일정을 마친 뒤 오는 5일에 출국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에 자매결연을 체결한 두 도시는 상호간의 교류 협력관계를 꾸준히 증진시켜 나가고 있으며, 2012년부터 매년 구리시의 민관합동 의료봉사단이 의료지원을 실시함으로써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있다.

깔람바시는 필리핀 마닐라시에서 남쪽으로 54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도시로서 면적은 144.8제곱킬로미터, 총 인구는 36만 명으로 온천리조트 시설 및 관광자원이 풍부하여 관광산업 발전이 기대되는 곳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이번 깔람바시 대표단의 구리시 방문을 통해 앞으로도 양 도시간의 경제, 문화, 관광,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 협력을 다져나가면 한층 우호관계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