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민사회연대는 세월호참사 11주기를 기억하기 위해 포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앞에서 추모문화제를 열었다.
416・세월호참사 11주기 추모문화제에는 포천시민사회연대가 주최하며 ‘포천나눔의집’, ‘포천나눔의집장애인자립센터’, ‘포천교육문화협동조합’, ‘전교조 포천지회’, ‘하다엔터테인먼트’ 등 세월호참사를 기억하는 많은 시민들께서 함께 했다.
오후 12시부터 추모공간을 운영하며 찾아주시는 시민들에게 노란리본키링, 노란리본배찌와 팔찌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고, 시민들께서는 추모 리본 글쓰기, 분향, 헌화 했다.
추모문화제에는 오상운 신부님의 추모사를 시작으로 추모 발언은 학생 오채은(송우고), 교사 김민림(포천일고), 신진희(포천나눔의집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했다.
또, 추모 공연으로 BTS합창단(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하는 합창단)의 합창, 이명원(진보당 포천가평지역위원장)의 오카리나 연주, 최우인(하다엔터테인먼트 대표)의 공연, 강지훈(축석초등학교 교사)의 공연이 진행 됐다.
세월호참사 희생자들과 같은 나이가 된 오채은 학생(송우고)은 세월호참사를 잊지 않기 위해 SNS에 추모 게시물을 공유하는 등 학생이 할 수 있는 방식을 찾아 세월호를 추모했다.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하는 BTS합창단은 존레논의 imagine을 통해 안전하고 평화로운 세상에 대한 상상을 노래했다.
추모문화제는 반월교에 모두의 추모글이 담긴 노란 리본을 묶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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