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달 29일 일산동구청 대강당에서 지역대표 여성리더와 지역활동가 100명이 모여 ‘고양여성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찾기’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손문금 박사의 특강 ‘고양시 여성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제언’과 네트워킹 파티, 분임별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 정보, 일자리 등 교류할 수 있는 지역별 여성거점센터 마련 △여성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마련 △마을 품앗이를 활용한 돌봄정책 △4대 폭력·먹거리로 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 △마을공동체 공동식당 운영 △공원내 방황하는 청소년 쉼터 마련 △네트워크를 통한 재능나눔 △고양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풍물시장 만들기 △홀몸 어르신 건강한 삶을 위한 미팅 네트워크 사업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안되었다.
 
시 관계자는 “오늘 워크숍을 출발점으로 하여 시민과 여성정책을 공유하고 여성네트워크가 단단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만남과 연계활동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밀착형 여성정책제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경청하고 종합하여 추진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모아진 정책제안은 소모임별로 활발히 논의하고 오는 11월초 다시 고양여성네트워크 워크숍을 열어 구체화시켜 2015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