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의 위탁받아 운영 중인 고양시청소년수련관(관장 김광휘) 한울방과후아카데미는 대한검정회에서 주관한 제64회 국가공인 한문급수자격검정시험에 총 35명의 청소년이 응시하여 29명이 준3급~7급까지 합격했다고 밝혔다.
 
특히 담임교사의 헌신적인 지도에 용기를 내어서 지적장애 청소년도 함께 공부해 7급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합격한 한 청소년은 “한자시험을 보기 위해 공부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노력하는 태도를 훈련받았으며 결과가 매우 좋아 자신감도 높아졌다”며 “학교에서 우수한 학생으로 평가받고 사회에서 쓰일 수 있는 구성원으로 인정받은 거 같아 기분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고양시청소년수련관 한울방과후아카데미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한문급수자격검정시험에 총21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한울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해 담임교사와 강사가 한마음이 되어 최선을 다하여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