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총장 김병옥)는 10월6일 의정부 제1캠퍼스에서‘SHINHAN 人 ONE!’이 라는 주제로 2014년 신한대학 학술제의 막을 올렸다. 8일까지 3일 동안 열리는 이 번 학술제는 학술 세미나, 졸업 작품 전시, 창작공연 등 학문적인 성과를 발표하고 체육대회와 공연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펼친다. 이번 축제는 학문과 축 제가 어우러진 입체적 문화행사라는 점에서 특별한 잔치 성격을 가진다.

학술제는 간호학과, 글로벌통상경영학과, 식품조리과학부 등 20개 모든 학과가 참 여해 세미나와 논문발표 행사를 진행하고 학생들이 제작한 작품 전시와 출판기념회 도 갖는다.

식품조리과학부의 경우 요리경연대회, 글로벌통상경영학과는 ‘세계정상이 통상에 미 치는 영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디자인학부는 ‘실내디자이너와 기업윤리’를 주제로 특강을 각각 진행한다. 유아교육과의 경우 의정부 관내 유치원생을 초청해 인형극 과 뮤지컬을 공연하고 챔버 오케스트라 연주회도 갖는다. 치위생학과는 10주 년 기념 홈 커밍데이로 동문 초청행사도 갖는다.

대부분의 학과는 교내에 설치된 통합부스에서 작품을 전시하고 지역주민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축제기간 중 의정부와 동두천 등 관내 지역주민에게 이를 개방한다.

학술제와 병행하여 열리는 페스티벌에서는 의정부·동두천 관내 고교생들이 신한대 학생과 함께 출전하는 어울림가요제가 열리며 교내의 동아리와 각 학과가 출연하는 노래 공연도 함께 열린다.

신한대학은 축제기간 중 래퍼 AOA, 걸그룹 버벌진트·나인뮤지스·다비치 등 외부 연 예인 힙합팀과 댄스팀을 초청해 7일부터 이틀 동안 제1캠퍼스 대운동장에서 공연 을 펼친다. 공연은 외부 관람객에게도 공개된다. 동아리 및 학과 공연은 공연예술학 과와 실용음악과 동아리 소리패와 Bomb이 출연한다.

축제기간 중에는 모든 과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체육대회도 열렸다. 대회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팀이 축구 족구 농구(이상 남자), 발야구 피구(이상 여자) 계주(혼합) 종목에서 우승팀을 가렸다.

2014 신한대학 학술제는 학생들의 능력을 개발하고 학업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종합대학 출범을 게기로 올해에는 봄 축제와 가을 축제를 통합해 열 리게 됐다.

신한대학교 김병옥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축제에는 각학과가 준 비한 작품을 전시하고 연구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하는 자리로서 자신의 전공분야가 아니더라도 보고 익혀 다양한 경험을 쌓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축제 한마당을 통하여 사랑과 우정을 나누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멋진 학창시절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