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녹양동에 위치한 희망학교(교장 홍인숙)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교육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자녀의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학교생활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매년 학기별 1회 동연령별‘학부모 참여 공개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다양한 놀이를 주제로 한 수업을 경험하고, 배우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5세 학급을 시작으로 5월 21일~29일까지 각 동연령별로 운영된 학부모 참여 공개수업은 생활주제와 연계한 바깥놀이 및 오감놀이 등 다양한 놀이 수업으로 운영되었다.
직동공원에서 5세 학급은‘엄마, 아빠와 함께 자연물로 놀이해요’를 주제로 산책길 따라 자연물 채집하기, 자연물로 나무 꾸미기, 나무 악기로 연주하기, 숲에 숨겨 놓은 보물찾기 등 주변 자연을 탐색하고, 자연물을 이용한 놀이를 하며 부모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3-4세 학급은‘자연물로 만들어요’를 주제로 숲길을 산책하며 부모님과 자연 도감에 나온 자연물 찾기, 자연물로 액자 꾸미기, 천연 점토와 솔방울, 나뭇잎 등을 활용한 자연물 피자 만들기 등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다양한 자연물 놀이를 경험하였다.
영아반 학급은 본교 다목적실에서 ‘엄마와 함께 꽃과 나비를 만나요’라는 주제로 나비 모형과 꽃 탐색하기, 레이스 천과 꽃 모형 등을 이용한 감각 탐색 놀이를 경험하며 엄마와 애착을 쌓고, 상호작용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 참여 공개수업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아이와 자연을 느끼며 다양한 오감놀이 경험을 통해 자녀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놀이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성장한 자녀의 모습을 보며 감동을 느꼈다.”,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수업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둔 학교에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희망학교 교장(홍인숙)은 학부모 참여 공개수업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다양한 놀이 활동을 경험하며 긍정적으로 상호작용하고, 더불어 교육 공동체가 함께 유대감을 형성하고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장애 영‧유아들의 발달 수준에 따른 잠재력이 발현되도록 학부모와 함께하는 다채롭고 내실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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