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불현동 밸리댄스팀이 지난 9월 30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2014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Do Dream 아리랑’ 공연을 통하여 장려상을 수상했다.

불현동밸리댄스팀(지도강사 김선영)은 다문화가족 6명이 포함된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Do Dream 아리랑’은 동두천시의 지역색을 승화시켜 ‘외모는 다르지만 다같이 하나가 되자’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으며, 우리의 악기인 장구와 밸리를 접목하여 아리랑 선율에 맞춘 순수 창작 프로그램이다.

‘다 같이 하나가 되자’라는 주제를 잘 표현하여 관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여성관객은 눈시울을 붉히며 “댄스팀안에는 다문화 가족도 같이 포함되어 있어 주제를 잘 표현한 공연이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연이 끝난 후 김선영 지도자는 “동두천시를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어서 기쁜 자리였고, 그동안 연습으로 힘들었을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