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상패동 남산모루 경로당에서는 지난 달 30일, 해당 통의 8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경로잔치가 열렸다.

이번 경로잔치는 상패동 4·5통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상패동에 오랫동안 거주해 온 ‘아름다운 모임회’ 장정인 회장이 평소 주변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푸짐한  음식과 공연 등을 통해 마을 잔치를 벌였다.  

박차랑 남산모루 경로당 회장은 "지역사회에 노인 공경을 몸소 실천하는 이들을 보며 우리 동두천과 특히 상패동은 경로사상과 이웃사랑이 살아있음을 느낀다"며 "어르신들 모두 늘 건강하시고 지역 발전의 후원자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현재 상패동에는 총 11개의 경로당이 운영되고 있는데 동두천시와 상패동 주민센터의 다양한 지원 이외에도 이런 사회단체에 속한 여러 봉사자들의 손길이 상패동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있다.